점봉산 곰배령 탐방 예약 방법

점봉산 곰배령 탐방은 아무 때나 갈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산림생태탐방' 공식(forest.go.kr) 사이트에서 꼭 미리 예약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해요. 이게 선착순이라 주말 같은 날은 금방 마감되니까 미리 날짜를 정해두고 빠르게 신청하는 게 좋아요.

 

점봉산 곰배령 탐방 예약 방법

 

우선 '점봉산 곰배령 산림생태탐방'이라고 검색해서 나오는 공식 사이트로 들어가셔야 돼요. 다른 사설 사이트나 블로그 말고, 주소가 `forest.go.kr`로 끝나는 곳이 맞아요. 괜히 엉뚱한데 들어가서 헤매면 시간 아깝잖아요.

 

메인 화면에 들어가면 '숲길예약'이라는 메뉴가 바로 보일 거예요. 곰배령 말고도 다른 지역 숲길 정보도 있는데, 우리는 곰배령을 갈 거니까 망설일 필요 없이 바로 저 메뉴를 눌러서 점봉산 곰배령 예약 절차를 시작하면 됩니다.

 

예약 화면으로 넘어가면 바로 '코스 선택'이 나와요. 점봉산 곰배령은 코스가 여러 개가 아니라 '곰배령' 하나로 정해져 있어서 복잡하게 고민할 필요는 없더라고요. 그냥 저기 보이는 '곰배령' 글자를 선택해 주시면 돼요.

 

참고로 입산 시간은 오전 9시, 10시, 11시 이렇게 세 타임으로 나뉘어 있어요. 오후에 늦게 입산하는 건 안 되니까, 본인 일정에 맞는 시간대를 잘 골라야겠죠? 11시가 마지막 입산 시간인 셈이에요.

 

시간까지 골랐다면 이제 '날짜 선택'을 누를 차례예요. 달력이 쭉 나오는데, 여기서 중요한 건 예약 가능한 날짜만 주황색으로 활성화된다는 거예요. 회색으로 비활성화된 날은 이미 마감됐거나 예약이 불가능한 날이에요.

 

이게 매주 수요일 오전 9시에 4주 뒤 월요일까지 예약이 열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주말처럼 인기 있는 날은 정확히 4주 전 수요일 9시 땡! 하고 바로 들어가서 잡아야 해요. 안 그러면 순식간에 마감될 거예요.

 

날짜까지 성공적으로 선택했다면, 다음은 '인원수'를 정해야 해요. 보통 기본 1명으로 되어 있는데, 같이 가는 일행이 있다면 여기서 인원을 추가하면 돼요. 곰배령은 생태 보호를 위해 하루 입산 인원을 제한하거든요.

 

그래서 한 아이디당 최대 10명까지만 예약할 수 있어요. 만약 10명이 넘는 단체라면 다른 아이디로 추가 예약을 진행해야 하니까, 이 점은 미리 알고 계시는 게 좋겠죠? 인원수 정하고 '숲길 예약하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예약하기 버튼을 누르면 어김없이 '로그인' 화면이 나와요. 이거 은근히 모르시는 분들 많은데, 회원가입이 미리 되어 있어야 원활하게 예약할 수 있어요. 아까 그 치열한 예약 시간에 회원가입부터 하고 있으면 이미 늦거든요.

 

아이디가 있다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간편인증'을 통해서도 로그인할 수 있어요. 네이버나 카카오로도 되니까 편한 방법을 쓰시면 돼요. 가장 중요한 건 예약 오픈 시간 전에 미리 로그인해두는 거예요. 이건 정말 꿀팁이에요.

 

로그인을 하고 나면, 내가 선택한 날짜, 시간(코스), 인원이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화면이 떠요. 여기서 급하게 넘기지 마시고, 날짜나 인원수가 틀리지 않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게 좋아요. 실수로 잘못 예약하면 정말 속상하잖아요.

 

특히 방문자 정보를 입력하는 란이 있다면, 실제로 방문하는 사람들 정보를 정확하게 넣어야 해요. 나중에 현장에서 신분증 검사를 할 수도 있거든요. 모든 정보가 맞는지 꼭 확인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세요.

 

이제 거의 다 왔어요. 정보를 다 확인하고 나면 '자동예약 방지숫자'를 입력하라고 나와요. 옆에 보이는 숫자를 그대로 칸에 입력하면 되는, 흔히 아는 캡챠(captcha) 같은 거예요. 매크로 방지를 위한 거라 조금 귀찮아도 꼭 해줘야 해요.

 

여기서 숫자 입력하고 '예약' 버튼을 누르면 드디어 모든 절차가 끝나는 거예요.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치면 안 되겠죠? 숫자 틀리지 않게 잘 보고 입력한 뒤에 예약 버튼을 눌러주세요.

 

예약 버튼 누르기 전에, 혹시 '부가항목'이나 '유의사항' 같은 게 있는지 한번 쓱 훑어보는 게 좋아요. 보통은 차량번호를 미리 적으라고 하거나, 동행인 정보를 입력하라는 경우가 있거든요. 저도 예전에 다른 곳 예약할 때 이거 빠뜨려서 다시 한 적이 있어요.

 

물론 필수 입력 사항이 아니면 넘어가도 되지만, 미리 해두면 현장에서 편하더라고요. 특히 주차 관련 정보는 꼭 확인해두는 게 좋고요. 이런 세세한 부분을 챙겨야 헛걸음하는 일을 막을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유의사항'을 꼭 읽어보셔야 돼요. 입산 시간이나 하산 시간(오후 2시 전 하산) 같은 중요한 규칙이 적혀있거든요. 곰배령은 야생동물도 많고 생태가 중요한 곳이라, 음식물 반입이나 흡연, 음주 같은 건 당연히 금지예요.

 

이런 규칙들은 꼭 지켜야 하니까 '유의사항을 확인하였습니다' 같은 체크박스에 동의를 해야만 최종 예약이 완료될 거예요. 예약 확정 문자나 카톡이 오면 진짜로 끝난 거니까, 그것까지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