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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뜻
    간단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뜻이 궁금하셨군요. 이건 '십간'이라고 부르는데요, 쉽게 말해 하늘의 기운을 10가지로 나눈 거예요. 우리가 흔히 아는 12가지 동물 '십이지'와 결합해서 '계묘년'처럼 매년의 이름을 정하는 데 쓰이죠. 사주팔자 볼 때도 이게 기본이 되더라고요.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뜻

     

    우리가 흔히 '갑을관계'라고 할 때 쓰는 '갑'과 '을'이 바로 이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의 첫 두 글자예요. 이게 총 10개라서 '십간(十干)'이라고 부른답니다. 저도 예전엔 그냥 순서 매기는 건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동양 철학에서 하늘의 기운을 나타내는 중요한 개념이더라고요.

     

    사진처럼 '10간'이라고 검색해 보면 관련 정보가 나오는데요, 사실 이것만 봐서는 좀 헷갈릴 수 있어요. '갑, 을'은 나무(木), '병, 정'은 불(火), '무, 기'는 흙(土), '경, 신'은 쇠(金), '임, 계'는 물(水)의 기운을 각각 상징해요. 오행(五行)이 두 개씩 짝을 이룬 거죠.

    10간 검색 결과

     

    십간을 검색해 보면 보통 한자랑 같이 쭉 나열된 걸 볼 수 있어요.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 순서인데요. 이 순서는 절대 바뀌지 않는 고정된 순서랍니다. 은근히 '무기경신임계' 뒷부분은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이 10개의 십간은 각각 양(陽)과 음(陰)의 속성을 가져요. 예를 들어 '갑'이 양의 나무(陽木)라면, '을'은 음의 나무(陰木)인 식이죠. 그래서 오행 X 음양 = 총 10개의 기운이 만들어지는 거예요. 사주 볼 때 '일간'이 뭐냐고 묻는 게 바로 이 10개 중 하나를 말하는 거랍니다.

    십간 검색창

     

    사실 그냥 검색 결과만 보면 '이게 대체 뭔가' 싶을 수 있어요. 그냥 한자만 쭉 나오고 별다른 설명이 없는 경우도 많거든요. 하지만 이게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해요.

     

    바로 '십이지(十二支)'와 결합해서 '년도'를 부를 때 쓰이기 때문이에요. 십이지는 우리가 잘 아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12마리 동물을 말하죠. 이 두 개가 만나서 '간지(干支)'가 되는 거랍니다.

    십간 검색 결과 목록

     

    예를 들어 2023년이 '계묘년'이었잖아요? 이게 바로 십간의 마지막인 '계(癸)'와, 십이지의 네 번째인 '묘(卯, 토끼)'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이름이에요. 십간은 10개가 한 바퀴, 십이지는 12개가 한 바퀴 도니까 이 조합이 다시 돌아오려면 60년이 걸리죠.

     

    그래서 '60갑자'가 돌아왔다고 해서 '환갑(還甲)'이라고 부르는 거예요. '갑'이라는 글자가 십간의 첫 번째 글자라서, 60년 만에 다시 '갑'의 해(정확히는 갑자년)가 돌아왔다는 뜻이랍니다. 이거 알고 나면 환갑의 의미가 확 와닿더라고요.

    십간과 십이지 목록

     

    십간은 10개, 십이지는 12개라서 매년 하나씩 순서대로 짝을 이뤄요. 십간의 1번 '갑'과 십이지의 1번 '자'가 만나 '갑자년'이 되고, 그다음 해는 '을축년', '병인년' 이렇게 쭉 이어지는 거죠. 이 조합이 총 60개가 나와서 '육십갑자(六十甲子)'라고 불러요.

     

    그래서 내가 태어난 해의 간지가 60년 뒤에 똑같이 돌아오는 거고요. 가끔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계묘년)" 같은 말을 듣잖아요? 이것도 '계(癸)'가 오행으로 물(水), 색깔로 검은색을 뜻하고 '묘(卯)'가 토끼를 뜻해서 그렇게 부르는 거랍니다.

    60갑자 순환 설명

     

    원래 십간은 날짜를 세는 용도로, 십이지는 달을 세는 용도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고대 중국에서부터 사용되던 아주 오래된 시스템이죠. 지금은 주로 사주명리학이나 매년의 해를 부를 때 가장 많이 쓰이는 것 같아요.

     

    이 십간과 십이지의 조합으로 그 해의 기운을 예측하기도 하고, 또 내가 태어난 날의 십간을 '일간'이라고 해서 그 사람의 기본적인 성향을 파악하기도 해요. 이 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게 바로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라는 점, 꼭 기억해 두시는 게 좋아요.

    십간과 십이지 유래

     

    이렇게 표로 정리된 걸 보면 좀 더 이해하기 편하실 거예요. 십간은 10개, 십이지는 12개. 이 둘의 조합이 계속 순환하면서 60년짜리 큰 주기를 만들어내는 거죠.

     

    이제 누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뜻이 뭐냐고 물어보면, "아, 그거 하늘의 기운을 10가지로 나눈 '십간'이야. 12지신이랑 합쳐서 '계묘년'처럼 매년 이름을 붙이는 데 쓰는 거야"라고 딱 알려주실 수 있을 거예요. 생각보다 우리 생활과 가까운 개념이랍니다.

    십간 십이지 요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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