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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일 제사 날짜 정하는 법
    간단

    기일 제사 날짜 때문에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죠. 결론부터 말하면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게 맞아요. 예를 들어 7월 1일에 돌아가셨다면, 제사는 7월 1일 저녁에 지내는 거죠. 예전에는 자정에 지내서 전날 모이다 보니 '전날'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았더라고요.

     

    기일 제사 날짜 정하는 법

     

    정확한 기일 제사 날짜의 의미를 확인하려고 포털에서 '기일'을 검색해 봤어요. 가장 많이 헷갈려 하시는 부분이 '돌아가신 날'이냐 '돌아가시기 전날'이냐 하는 거더라고요.

     

    결론부터 말하면 기일(忌日)은 돌아가신 바로 그날을 의미해요. 7월 1일에 돌아가셨다면 7월 1일이 기일인 거죠. 제사도 당연히 7월 1일에 지내는 게 맞아요.

     

     

    검색 결과에도 '기일'은 '사람이 죽은 날'이라고 명확하게 나와요. 그럼 왜 '전날'로 알고 있는 분들이 이렇게 많을까요? 이건 사실 예전의 제사 시간 때문이거든요.

     

    과거에는 기일이 되는 날 0시(자시)에 제사를 지냈어요. 7월 1일 0시에 제사를 지내야 하니까, 온 가족이 6월 30일(전날) 밤에 모여서 준비하고 기다렸던 거예요. 그래서 '전날 모인다'는 인식이 강하게 남은 거죠.

     

     

    요즘은 시대가 바뀌어서 굳이 0시에 지내는 집은 거의 없잖아요. 다들 다음 날 출근도 해야 하고 바쁘니까요. 저도 예전에 큰집에서 자정에 지내는 걸 겪어봤는데, 솔직히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대부분 기일 당일 저녁, 가족들이 다 모일 수 있는 8시에서 10시 사이에 지내는 걸로 바뀌는 추세예요. '전날' 모일 필요가 아예 없어진 거죠.

     

     

    혹시나 해서 다른 포털에서도 한 번 더 확인해 봤어요. 네이버 지식백과에서도 '기일'의 정의는 동일하게 나오더라고요. '돌아가신 날'을 뜻하는 게 맞아요.

     

    이건 은근히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집안 어른들과 날짜 가지고 의견 충돌이 생길 수도 있어요. 그럴 땐 '원래 자시에 지내던 풍습 때문에 전날 모였던 것'이라고 잘 설명해 드리는 게 좋아요.

     

     

    또 하나 헷갈리는 게 '음력'이냐 '양력'이냐 하는 문제인데요. 이건 집안마다 달라요. 정답이 없어요. 저희 집은 예전부터 음력으로 챙겨서 지금도 음력으로 지내고 있거든요.

     

    만약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면, 생전에 부모님이 챙기시던 방식(음력 또는 양력)을 따르는 게 일반적이고요. 그게 아니라면 가족들끼리 상의해서 편한 날로 정하셔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날짜 자체가 아니라 모여서 돌아가신 분을 기리는 마음이잖아요. 요즘은 아예 매년 날짜가 바뀌는 음력 대신, 고정된 양력으로 바꾸는 집도 많아지는 추세더라고요.

     

    특히 젊은 세대들은 음력 날짜 계산하는 걸 어려워하니까요. 한 번 정하면 바꾸기 어려우니, 처음 정할 때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해서 결정하시는 게 좋아요.

     

     

    지식백과 내용을 보면 '기일제사(기제사)'는 '사망일'에 지낸다고 명시되어 있어요. 이게 '기신(忌辰)'이라고도 하는데, 같은 말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러니 이제부턴 헷갈릴 필요 없어요. 제사 날짜 = 돌아가신 날(기일) 당일. 이것만 기억하시면 돼요. 전날 밤새우실 필요 없이, 당일 저녁에 온 가족이 모여서 지내시면 됩니다.

     

     

    결국 '기일 제사 날짜'는 '돌아가신 날'이 맞고, 제사 시간은 '기일 당일 저녁'에 지내는 것이 현대적인 방식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괜히 날짜 때문에 가족들끼리 의견이 갈릴 수 있으니, 이 내용을 잘 알아두셨다가 중심을 잡아주시는 게 좋아요. 가장 중요한 건 형식이 아니라 고인을 기억하는 마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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