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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 가실 계획 있으시면 배편 시간표는 꼭 미리 확인하셔야 돼요. 저도 예전에 여수 여행 갔다가 금오도 가볼까 해서 갑자기 찾은 적 있었는데, 생각보다 시간표가 복잡하고 계절에 따라 다르더라구요. 정리해보면 이렇게 참고하시면 편할 것 같아요.
백야항에서 금오도 직포까지 가는 배는 한려페리7호가 운항하고 있고요, 평일과 주말, 계절에 따라 횟수랑 시간이 조금씩 달라요. 평일엔 하루에 네 번 운항하고, 오전 7시 30분 첫 배로 시작해서 마지막 배가 백야로 돌아오는 시간은 오후 5시 20분쯤이에요. 배는 백야에서 출발해서 개도(화산), 금오도 함구미, 그리고 직포까지 갔다가 같은 경로로 돌아오는 식이에요.
겨울 주말, 그러니까 10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하루에 다섯 번 운항해요. 첫 배는 오전 7시 30분이고, 마지막 배는 오후 3시 50분 백야 출발이에요. 그리고 여름 주말, 4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총 여섯 번이나 다녀요. 가장 이른 배는 6시 40분 백야 도착, 그리고 마지막 배는 15시 50분에 백야 도착해서 17시 20분에 다시 돌아오는 일정이에요. 주말엔 항차 수도 늘고, 중간 경유지도 좀 더 다채로워져서 계획 잡으실 때 참고하시면 좋아요.
그 외에 여수에서 금오도 함구미 쪽으로 가는 배도 있어요. 이건 한려페리9호가 운영하고 있고, 여수 출발해서 제도, 개도(화산), 자봉, 금오도 송고, 함구미 순으로 돌고 다시 되돌아오는 구조예요. 1항차는 오전 6시 10분 여수 출발이고, 전체적으로는 약 3시간 가까이 걸려서 여수로 돌아오더라구요. 2항차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만 운영되고, 3항차는 계절에 따라 시간이 달라지는데 여름엔 오후 2시 50분 여수 출발, 겨울엔 오후 2시 20분 여수 출발이에요. 이거는 시간도 길고 섬도 여러 곳 들르기 때문에 관광 목적이면 이 배편도 꽤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혹시 금오도 안에서 더 작은 섬들 이동하실 거면, 군내-군내 구간 운항하는 한려3호가 있어요. 이건 군내항에서 송도, 월호, 독정, 대두라, 나발, 월전, 횡간 등 여러 섬을 도는 순환식이에요. 순방향 구간이랑 역방향 구간이 있어서 오전, 오후 시간대마다 가는 섬 순서가 달라요. 예를 들어 오전 7시 15분에 출항하는 1항차는 송도부터 시작해서 횡간 거쳐서 군내로 돌아오는 순방향이고, 3항차는 반대로 횡간부터 시작하는 역방향이에요. 여기는 섬들이 작고 항로가 짧아서 출항 시간이 조금 유동적일 수 있으니까 미리 도착해서 기다리시는 게 안전해요.
그리고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군내-군내 구간은 신분증 확인이 필수예요. 승선권도 현장에서 발급받아야 해서 서두르시는 게 좋아요. 특히 성수기엔 줄도 꽤 길더라구요.
시간표는 워낙 여러 노선에, 평일·주말·계절마다 다르게 적용되니까 가시기 전에 날짜랑 탑승 장소 기준으로 꼭 한 번 더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혹시 급하게 알아보셔야 할 땐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이나 전남바다여행 같은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관련 정보 바로 나올 거예요. 저도 그렇게 찾아보다가 알게 됐거든요.
섬 여행은 시간 맞추는 게 제일 중요한데, 이렇게 미리 시간표 체크해두시면 당일 일정도 훨씬 수월하게 짜실 수 있을 거예요. 금오도는 풍경도 예쁘고, 조용해서 하루쯤 쉬어가기 딱 좋은 곳이라 한 번쯤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금오도 배 시간표
1. 신아해운 공식 홈페이지에 먼저 접속해보세요. 이곳은 금오도를 포함한 여러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여객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배편 시간은 물론, 탑승 장소나 노선별 경유지도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여행 계획 세우는 데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특히 시간표는 수시로 업데이트되니까 출발 전에 꼭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2. 홈페이지 상단에 보이는 메뉴 중 ‘운항안내’ 항목을 클릭한 다음, 그 아래에 있는 ‘운항시간표’를 선택해 주세요. 이 메뉴를 통해 섬별로 나뉘어진 다양한 노선을 확인할 수 있어요. 여수에서 금오도 가는 노선뿐만 아니라, 다른 섬들과 연결되는 항차 시간까지 꼼꼼하게 나와 있어서 헷갈릴 일이 없어요. 저도 처음엔 좀 복잡해 보였는데 막상 눌러보면 한눈에 정리돼 있어서 금방 익숙해지더라고요.
3. 개도, 금오도 직포/함구미 방면으로 나눠진 배편 항로들을 확인해 보세요. 각각의 항차가 거치는 섬들도 다르기 때문에 목적지에 따라 적절한 항차를 선택하셔야 해요. 특히 직포와 함구미는 금오도 내에서도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가려는 곳이 어디인지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주변 섬인 자봉도나 제도 등으로도 연결되는 배편도 있어서 계획을 조금만 유연하게 잡으면 더 다양한 섬을 둘러볼 수 있답니다.
4. 제공된 시간표 이미지를 통해 실제 운항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이미지 안에는 평일과 주말, 그리고 하계와 동계 시즌에 따라 달라지는 배 시간표가 정리되어 있어요. 저는 여름철에 다녀왔었는데, 하계 시즌에는 배가 더 자주 있어서 계획 짜기 훨씬 수월했어요. 배편은 조조부터 저녁까지 다양하게 운영되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하거나 여유 있게 돌아오는 일정 모두 가능하더라구요.
5. 여수에서 금오도로 가는 배는 중간에 다양한 섬을 경유하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제도, 자봉도, 송고, 개도 등을 들르기 때문에 그냥 금오도만 보고 탔다가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요. 반대로 말하면, 다양한 섬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요. 저 같은 경우엔 오히려 이 시간이 좋아서 사진도 많이 찍고 섬 풍경 감상하면서 여유 있게 다녀왔어요.
6. 운항 시간표를 보면 평일, 주말, 공휴일 또는 특정 계절에만 운항하는 항차가 따로 있어요. 특히 일부 항차는 주말에만 운항하거나, 동계에는 아예 운행하지 않기도 하니 꼭 사전에 체크하시는 게 좋아요. 저도 날짜만 보고 배 시간 확인 안 했다가 한참 기다렸던 기억이 있거든요. 이런 실수 줄이려면 미리 시간표 캡처해두거나 홈페이지 북마크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7. 승선을 위해 필요한 준비도 미리 챙기시면 좋아요. 군내항에서 탈 경우 신분증 검사가 필수인데, 이걸 모르고 놓치는 분들도 종종 있더라구요. 신분증은 꼭 챙기시고, 승선권도 미리 발급받아두시면 출항 전까지 여유롭게 기다릴 수 있어요. 또, 순방향과 역방향 항로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도 확인해두시면 헷갈릴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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